감동시키는 사람들 | 박인준 | 2017-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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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감동시키는 사람들】 교회 게시판에 어느 집사님께서 올린 글을 읽으며 진한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주님과의 교제를 위해서 그야말로 목숨건 투쟁(?) 하는 모습이 눈물겹습니다. 첫째 방법 1.알람을 3개 준비한다.(휴대폰 가능) 2.자기 전에 새벽5시 부터 5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추고 잔다.(소리가 약한 것부터) 둘째 방법 1.알람 소리가 나면 잠이 덜 깬 상태에서 곧바로 화장실로 간다. 2.가장 찬물을 틀어놓고 손, 얼굴, 발, 목...잠이 도망갈 때까지 물칠을 한다. 셋째 방법 1.알람 소리가 나면 곧장 냉장고로 가서 얼음물을 마신다. 등 열가지의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늦게까지 일하시고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시는 집사님의 모습을 보며 목사보다 나은 동역자들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담이 결려 꼼짝 못하시는 지경에도 차를 몰고 나오신 집사님의 모습은 좀더 성실히 준비하지 못한 목사를 한없이 부끄럽게 합니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면서 술렁거리며 낙심할 만도 한데 꿈적도 하지 않는 여러분의 모습은 저의 마음을 감동으로 이끔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더욱 견고하여 흔들리지 아니하므로 매일 새벽마다 만나는 시편의 시인처럼 고난과 역경속에서 위대한 노래를 만들어 내는 저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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